사카와초-우에마치역

사카와초는 현 내에 에도 시대 봉건적 분위기의 양조 마을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우에마치를 중심으로 전통 상점과 고택 및 양조장의 하얀 벽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교육을 중시했던 사카와초는 「일본 근대 토목의 선구자 히로이 이사미」 및 「일본 식물 분류학의 아버지 마키노 도모타로」와 같은 유명한 학자를 배출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정취가 넘치는 사카와초는 2021년 4월 일본의 유일한 사륜 목조 열차 「로481호」를 들여와 새로운 관광 거점 「우에마치역」을 조성했습니다. 역의 천장에는 마키노 도모타로가 가장 사랑한 바이카오우렌 모양의 샹들리에가 있고, 객차 내의 우아한 목조 장식에는 다이쇼 시대의 낭만적인 정취가 감돌고 있습니다.
「사카와 관광협회」 역시 사카와초 관광 거점으로서 여행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곳에 입주해 있습니다.
「로 481호」의 잡학 상식, 「ro」로 읽는 「로」는 일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메이지 시대에 제작된 사륜 목조 아등열차로서, 다이쇼~쇼와 초기에 지금의 도산선 스사키～쿠사카 사이의 역을 운행하였고 퇴역 후에는 1968년까지 작은 마을 도서관의 열람실로 사용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로481호」전시 차량은 신발을 벗고 내부를 구경할 수 있으며, 내부의 레트로 장식도 인기있는 핫포토 존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