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세 다카시 기념관 호빵맨 뮤지엄&시와 동화 그림책관

호빵맨 뮤지엄은 큰 인기를 끈 어린이 그림책과 TV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주인공인 슈퍼히어로 호빵맨을 기념하는 곳입니다. 호빵맨을 만든 야나세 타카시가 고치 현에서 자랐기에 박물관도 여기에 지어졌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날아라 호빵맨은 머리가 호빵으로 된 슈퍼히어로 호빵맨이 숙적인 세균맨으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호빵은 안에 팥소가 든 푹신한 빵입니다.)
호빵맨 박물관은 어른과 아이를 불문하고 호빵맨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수많은 호빵맨 그림과 작가가 박물관을 위해 직접 제작한 원본 그림책으로 가득합니다. 여기에서는 잼 아저씨의 집인 빵공장, 악당 세균맨의 소굴인 세균성같이 만화에 나오는 장소들을 재현하여 호빵맨의 세계를 현실에 불러왔습니다.
같은 지역에 있는 시와 메르헨 갤러리도 야나세 타카시 작가가 1973년부터 2003년까지 운영했던 잡지 시토메루헨(시와 메르헨)에 기고했던 작품을 헌정한 곳으로, 주로 독자들과 신진 예술가들이 기고한 그림과 이야기, 시가 중심입니다. 야나세 작가가 그린 잡지 표지와 일러스트는 언어를 뛰어넘는 활기차고 독특한 화풍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장소 모두 야나세 타카시 기념 박물관 시설의 일부로서, 여기엔 호빵맨 캐릭터 상이 있는 재미있는 공원, 야나세의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아동 친화적인 호텔, 특별 전시회가 열리는 별관도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