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마사 상점

타이완에서 가다랑어라고 부르는 가쓰오부시(かつおぶし)는 일반 가다랑어를 삶아 건조시켜 만든 것입니다. '뭉치다래／물치다랑어' 는 가다랑어의 일종으로, 고치현 도사시미즈에서의 어획량이 일본에서 가장 많으며, 지역에서는 '메지카（めじか）' 라고 부릅니다. 이 품종의 가다랑어로 만든 가쓰오부시를 '소다부시' 라고 하며, 육수로 끓이면 향이 일반 가다랑어보다 진하고, 맛도 훨씬 진하고 달기 때문에, 일본요리 장인들이 애용하는 재료의 하나입니다.

고치현 도사시미즈에 위치한 '주식회사 타케마사 상점' 은 100년 이상 계승된 기술과 경험으로 맛있는 '소다부시' 를 만듭니다. 신선한 생선을 골라 끓이고 식혀 머리, 내장, 뼈를 제거한 후 불에 구워 훈제하고 햇볕에 말리기까지 모든 제조 과정을 매우 중시합니다. 정성과 시간을 들여 만든 '소다부시' 는 미소국, 쓰케멘 소스, 육수 등의 베이스로 사용하거나 볶음밥, 오코노미야키 등의 요리에 넣어도 매우 맛있어서 만능 조미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 타케마사 상점' 은 100년 전통의 제조법을 참관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에서 장인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고, 날씨가 맑을 때면 야외에 가득 널어놓은 훈제된 소다부시도 볼 수 있습니다. 햇볕에 계속 말리는 독특한 풍경을 본 후에는 전용 절삭기(대패기)를 사용해 직접 소다부시를 깍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체험 활동 마지막에는 소다부시를 선택해 직접 'DIY 가쓰오부시 간장병' 을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전통을 고수할 뿐 아니라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하는 상점은 2021년 타케마사 상점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육수의 고향 타케마사 상점' 2호점을 새로 오픈하여 다양한 자체 제작 소다부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소다부시 육수 햄버거, 소다부시를 넣은 세트 요리와 등과 같이 소다부시를 사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개발하였으며, 이 음식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