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구로가네

“예술품” 처럼 정교한 일본도는 전통적인 무사도 정신의 상징일 뿐 아니라 신이나 천황에게 진상하는 보물입니다.
 
그러나 일본도 품질의 핵심은 “소재” 및 “단조 기법” 에 달려 있습니다. 소재는 1000년 역사를 이어온 꿈의 제철법 “타타라 제철법” 으로 사철이나 철광석을 정제한 고순도의 철괴 “옥강” 을 사용합니다. “옛날식 단조” 라 불리는 기법은 기계 대신 수작업으로 단조(불 다듬질), 담금질, 템퍼링, 연마 등의 공정을 거쳐 완성품에 원재료의 아름다운 무늬를 살리는 단조 공법입니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지닌 제철 공법 및 단조 기술을 고치 시만토 강의 “공방 구로가네” 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공방 구로가네” 는 “1일 대장간 체험” 및 3박4일 동안 식사와 숙박이 포함되는 “타타라 제철 코스”, “옛날식 단조 코스” 등 3가지 코스를 제공합니다.

그중 “1일 대장간 체험” 에서는 벌겋게 달구어진 철괴를 직접 망치로 두드리고 단야하고 연마하는 등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만든 주방칼, 페이퍼 나이프 등에 각인하여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타타라 제철 코스” 에서는 일본도의 꿈의 재료인 “옥강” 을 직접 단조할 수 있습니다. 또 “옛날식 단조 코스” 에서는 습득한 기본적인 단조 기술이나 고급 기법으로 자신만의 전용 칼을 만들어 여행에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두 코스를 동시에 신청할 것을 권장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체험을 통해 일본도의 발전 역사를 이해하고 전문 제조 과정을 배우며, 대장장이의 정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육을 담당하는 대장장이는 간단한 영어 소통이 가능하므로, 이국적인 문화 교류와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즐기려는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