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벚꽃놀이는 사람들로 붐비는 행사이지만, 벚꽃이 만개하는 초봄은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졌다가 다시 추워지며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벚꽃놀이 후의 온천은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벚꽃 명소 근처의 유명 온천 두 곳을 추천합니다.
고치성 아래 유일한 천연 온천이라 불리는 카가미 강 기슭의 '산스이엔 유도노 수이사이카쿠' 는 봄이면 제방의 벚꽃이 만발하여 강에 비치는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카가미 강도 애니메이션 영화 '
용과 주근깨 공주' 의 배경 모델로 영화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며, 벚꽃 명소 '
고치성' 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불과하므로 벚꽃 시즌에 머물기에 좋은 온천 호텔입니다.
산스이엔의 온천은 지하에서 끌어올린 염화물천으로 신경통 및 근육 관절통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온천에는 내탕 및 노천탕, 사우나, 세면장 등이 갖추어져 있고, 충분한 어매니티 및 스킨케어 용품이 제공되며, 숙박객에게는 난코쿠 도사 유자차도 제공합니다. 숙박이나 당일치기 온천도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추천 온천은 고치현 스사키시에 위치한 '천년 온천 소다야마 온천 야와라기' 입니다. '소다산 유키와리 자쿠라 공원' 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이며, 매년 2월 중순에서 3월 중순 눈이 아직 녹지 않았을 즈음 온산 가득 몽환적인 눈송이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추천하는 온천 호텔입니다.
천 년 전 구카이 승려가 원천을 발견했다고 전해지는 '소다야마 온천' 은 무사들도 칼로 베인 상처를 치유하러 올 정도로 효능이 우수한 '약천'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원천을 온천으로 개발해 온천수가 풍부하고 수질이 우수하여 시코쿠의 손꼽히는 온천 성지입니다. 약알칼리성 유황냉광천으로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담그는 스킨' 처럼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피부미용 온천으로 여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산스이엔 유도노 수이사이카쿠:
고치현 고치시 타카죠우초 1-3-35
천년 온천 소다야마 온천 야와라기:
고치현 스사키시 소다야마 오츠 1122